남도국악원, 7일 '세계의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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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7일 대극장 진악당에서 기획공연 '세계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개최한다.
역사·문화·사회적 기능을 인정받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문화 예술을 무대에 올린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총 22개의 종목 중 네 가지 종목을 선보인다.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5일 "개원 20년을 맞은 남도국악원은 더욱 다양한 공연과 교육, 체험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국민의 문화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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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7일 대극장 진악당에서 기획공연 '세계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개최한다.
역사·문화·사회적 기능을 인정받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문화 예술을 무대에 올린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총 22개의 종목 중 네 가지 종목을 선보인다.
신라 처용설화에 기원을 둔 궁중무용 처용무를 시작으로 소리꾼과 고수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춘향이와 몽룡의 이별을 노래하는 판소리 춘향가 중 '춘향이 오리정 이별 후 집으로 돌아오는 대목'이 울려 퍼진다.
이어 오랜 세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으며 불려 온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을 각 지역의 아리랑을 선보인다.
갖가지 놀이를 순서대로 구성해 판놀음에서 솜씨를 보여주기 위해 벌이는 풍물굿인 농악 '판굿'도 무대에 오른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5일 "개원 20년을 맞은 남도국악원은 더욱 다양한 공연과 교육, 체험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국민의 문화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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