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 방산그룹 WB와 MOU… “유럽 안보 수요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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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2024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서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업체인 WB그룹과 천무 다연장로켓의 유도탄 현지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피오트르 보이첵 WB그룹 회장은 이같은 내용의 현지 합작법인(JV) 설립 검토를 위한 MOU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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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회원국 공략 위한 교두보로 ‘방산 블록화’ 대응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2024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서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업체인 WB그룹과 천무 다연장로켓의 유도탄 현지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피오트르 보이첵 WB그룹 회장은 이같은 내용의 현지 합작법인(JV) 설립 검토를 위한 MOU에 서명했다. 두 회사는 천무의 폴란드 개량형인 ‘호마르-K’의 유도탄 중 사거리 80km급 유도탄(CGR-80)의 현지 생산을 검토하기로 했다. WB그룹은 현재 호마르-K에 자동 사격 통제 시스템 및 통신 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유럽으로의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연합(EU) 내 무기체계 사용을 확대하려는 유럽 국가들의 ‘방산 블록화’에 대응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까지 폴란드와 천무 발사대 290대와 CGR-80 및 290km급 유도탄(CTM-290) 수출 계약을 맺었다.
손 대표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유럽의 안보 수요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한국과 폴란드의 동맹관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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