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리그 출신 2년 연속 NBA 덩크왕’ 맥클렁, 올랜도 매직 부분 계약 ‘빅리그 재도전’
양승남 기자 2024. 9. 5. 11:19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 소속으로 2년 연속 덩크왕에 올랐던 맥 맥클렁(25)이 올 시즌 NBA 무대를 누빌 수 있게 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의 농구 전문기자 샴스 샤라니아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덩크슛 콘테스트 2회 연속 우승자 맥클렁이 올랜도 매직과 부분적으로 보장된 계약에 합의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고 밝혔다.
맥클렁은 지난 2년간 NBA 하부리그 소속으로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 출전해 연속 우승해 이름을 알린 가드다. 키가 188㎝로 크지 않은 백인이 놀라운 점프력으로 고난도의 덩크 기술을 선보여 쟁쟁한 NBA리거들을 물리치고 최고의 덩크왕에 올랐다.
특히 그는 지난 시즌 NBA 파이널 MVP에 올랐던 제일런 브라운(보스턴)과의 결승에서 샤킬 오닐을 뛰어넘어 덩크를 꽂아넣어 챔피언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맥클렁은 NBA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되지 못한 뒤 주로 하부인 G리그에서 뛰며 NBA에 잠시 콜업돼 4경기를 뛴 게 전부다.
맥클렁은 지난해 올랜도 매직 산하 G리그에서 뛰며 경기당 평균 25.2점을 기록하며 리그 MVP에 오르며 한층 탄탄해진 실력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 올랜도 훈련캠프에 참가했으나 빅리그를 밟지 못했던 맥클렁은 올 시즌에도 훈련캠프부터 경쟁을 벌이며 빅리그 진출을 노린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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