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 10개 사업자 모집

조해동 기자 2024. 9. 5.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수도권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 10개에 대한 운송 사업자 모집을 5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광역버스 노선위원회를 통해 8개 노선 신설 및 2개 민영제 노선의 준공영제 노선 전환이 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수도권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 10개에 대한 운송 사업자 모집을 5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광역버스 노선위원회를 통해 8개 노선 신설 및 2개 민영제 노선의 준공영제 노선 전환이 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오는 25일까지 사업자 모집 공고를 낸 뒤 전문가의 평가 등을 거쳐 연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한다.

대광위는 내년 상반기 중 차량, 차고지, 운전자 확보 등 운행이 준비된 노선부터 면허를 발급해 개통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광위는 이번 신규 광역버스 노선의 조기 운행개시를 위해 버스 차령 기준 등을 완화 적용한다. 법령상 기준인 ‘출고 3년 이내’ 차량에 대해서는 감점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최근 신차 출고 지연으로 버스 운행 개시가 늦어지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다만 ‘광역버스 준공영제 서비스 평가’ 업무처리 지침을 개정해 안전관리는 더 강화했다고 대광위는 설명했다. 버스 타이어 등 장비와 안전시설 등 차량 관리 실태에 대한 평가점수 배점(총 100점)은 기존 5점에서 7점으로 상향했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광역버스가 하루라도 빠르게 개통돼 출퇴근 시민의 고생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서비스 관리로 국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품질 좋은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해동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