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에 내 집 마련… 수도권 매매 1년새 1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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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철을 앞두고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거래가 줄어든 반면 매매거래는 늘어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5일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수도권 전세거래량은 5만8058건을 기록해 전월(6만7904건) 대비 16.3%, 전년 동기(6만8289건) 대비 15.0%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전세가격이 1년 넘게 오르면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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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수도권 전세거래량은 5만8058건을 기록해 전월(6만7904건) 대비 16.3%, 전년 동기(6만8289건) 대비 15.0%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매매거래량은 올들어 7월까지 22만461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만233건보다 12.0%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수도권 전세가격이 1년 넘게 오르면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은행권의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전세대출 문턱이 높아진 점도 신규 분양시장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이에 수도권의 분양가가 낮은 신규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대우건설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1681가구) 전용 84㎡를 5억원대에 분양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짓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3053가구)의 전용 84㎡를 6억원 중반대에 분양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의 전세가 상승과 입주물량 부족으로 경기·인천 신규 분양 단지에 실수요자가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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