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민주, 방탄 수렁 나와야...이재명 탓 정쟁"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을 위해 포획된 방탄 정당의 수렁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의 정치 퇴행과 극한 대립의 궁극적인 배경에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이 대표 수사 검사 탄핵과 법원의 영장 발부 제한법 등을 추진하는 건 범죄 피의자가 수사 검사를 탄핵하겠단 적반하장의 입법 농단이자 전대미문의 사법 농단이고, 사법부 겁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방탄 정당의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이 대표가 당을 놓아줘야 한다며, 수사와 재판은 개인 차원에서 당당하게 대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최근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에 이어 '계엄령 준비설' 등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탄핵을 한다면 거짓 괴담으로 대한민국을 혼란과 분열로 몰아넣는 이런 세력을 탄핵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