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꼼짝마"...샌즈랩, 위조 여부 판별 '페이스체크' 서비스

김태현 기자 2024. 9. 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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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보안 기업 샌즈랩은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서비스 '페이크체크'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페이크체크 서비스는 딥페이크 침해 사고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낸 실질적인 대안 확보 사례"라며 "이번 서비스 출시로 수행 중인 과기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인 생성형 AI 역기능 억제를 위한 국민 체감형 플랫폼 구축 토대를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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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랩의 페이크체크 시현 모습 /사진제공=샌즈랩

AI(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보안 기업 샌즈랩은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서비스 '페이크체크'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페이크체크는 사용자가 직접 웹사이트에 접속해 딥페이크가 의심되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수초 내로 위조 진위 여부를 분석해 판별 결과를 알려준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이나 인증 등 번거로운 절차들을 없애고, 기능에 집중했다.

해당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샌즈랩은 서비스를 구축하고, 유지하는데 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등 모든 비용을 사회 공헌 차원에서 직접 부담하기로 했다. 당장의 서비스 수익보다 딥페이크로 인한 2·3차 피해 확산 방지가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페이크체크는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사람의 얼굴 이미지의 위·변조 여부 판별이 가능하다. 범죄 예방 목적의 서비스다 보니 사람 얼굴 외 동물이나 사물의 딥페이크 이미지는 판별하지 않는다. 오픈 베타 테스트 버전으로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페이크체크 서비스는 딥페이크 침해 사고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낸 실질적인 대안 확보 사례"라며 "이번 서비스 출시로 수행 중인 과기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인 생성형 AI 역기능 억제를 위한 국민 체감형 플랫폼 구축 토대를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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