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 아름다운 어촌 영상 찍으면 상금 지급

‘경남海 챌린지’ 공모전 진행… 오는 10월 15일까지 작품 접수
대상 200만 원·최우수상 2점 각 150만 원 등 총 1000만 원 시상

경남지역에 있는 어촌의 모습을 영상에 담으면 상금을 지급하는 행사가 열린다.

5일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는 10월 15일까지 ‘경남海 챌린지’를 진행한다는 일정을 정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바다의 꿈이 담긴 경남 어촌의 이야기를 당신의 목소리로 들려주세요’다. 행사는 지역 어촌 생활 및 어업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남에는 창원, 사천, 거제, 통영, 하동, 남해, 고성 등 7개 지자체가 바다에 접해있다.

응모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경남도민뿐 아니라 타지역 거주자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경남 어촌의 매력을 홍보할 수 있는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창작 영상물을 제작하면 된다. 이어 센터 누리집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공모전 운영국 이메일(gyeongnamfipa@gmail.com)로 보내야 한다. 1인당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특히 ▷경남 어촌 특산물 ▷경남 어촌 명소 ▷경남에서 어업하는 모습 ▷경남 어촌의 어촌관광상품 체험 ▷센터 홍보 등 5가지 장면을 영상에 포함하면 1차 평가 때 별도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단 모든 출품작은 다른 공모전 입상 이력이 없는 창작 영상물이어야 한다. 또 지정된 출품 규격을 지키지 않으면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센터는 응모 영상을 대상으로 1차 정량평가와 2차 내부 심사를 거쳐 10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출품작의 독창성과 알리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등도 따진다. 수상작은 10월 31일 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심사단은 형평성을 위해 동일인의 출품작이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더라도 1점에만 상금을 주기로 했다. 총상금은 1000만 원(대상 1점 200만 원·최우수상 2점 각 150만 원·우수상 3점 각 100만 원·장려상 4점 각 50만 원)이다. 수상작은 앞으로 경남 어촌과 귀어귀촌을 홍보하는 데 활용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준영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은 경남 어촌의 매력을 더 많은 국민에게 알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잎으로도 다양한 홍보 수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