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요한 “민주당 ‘계엄준비설’ 무솔리니 같아”

우정화 2024. 9. 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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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요한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제기하고 있는 이른바 '계엄 준비설'과 관련해, 과거 파시스트 독재자인 무솔리니에 비유하며 비판했습니다.

인 최고위원은 오늘(5일)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무슨 계엄 선포라는 것은 너무나 적절하지 않고 개탄스러운 것"이라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을 가지고 이슈화하는 것은 무솔리니 같다는 생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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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요한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제기하고 있는 이른바 ‘계엄 준비설’과 관련해, 과거 파시스트 독재자인 무솔리니에 비유하며 비판했습니다.

인 최고위원은 오늘(5일)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무슨 계엄 선포라는 것은 너무나 적절하지 않고 개탄스러운 것”이라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을 가지고 이슈화하는 것은 무솔리니 같다는 생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인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악독한 이탈리아의 무솔리니가 ‘작은 거짓말을 하면 국민이 몇 명 믿지 않는데, 큰 거짓말을 하면 효과가 있다’는 조금 틀어진 명언을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인 최고위원은 또 “북쪽에서는 공산주의의 스탈린이 첫 아버지였다”며 “매우 적절하지 않은 표현을 민주당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은 좀 묻어 뒀으면 하는, 그런 표현을 안 썼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 최고위원의 이런 발언은 지난 6월 민주당 최고위에서 강민구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라고 한 발언을 두고 한 말로 풀이됩니다.

인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건국의 아버지는 미국 사람들한테는 조지 워싱턴이고 우리한테는 이승만”이라며 “이승만에 대해서 아버지 표현을 쓰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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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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