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 2026년 완공

김동철 2024. 9. 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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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시내 중심도로인 기린대로에 건립 중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2026년 완공한다고 5일 밝혔다.

BRT는 버스전용차로, 편리한 환승시설, 교차로에서 버스 우선 통행 및 그 밖의 법령이 정하는 사항을 갖춰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대중교통 체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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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시내 중심도로인 기린대로에 건립 중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2026년 완공한다고 5일 밝혔다.

BRT는 버스전용차로, 편리한 환승시설, 교차로에서 버스 우선 통행 및 그 밖의 법령이 정하는 사항을 갖춰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대중교통 체계를 말한다.

호남제일문∼한벽교 10.6㎞ 구간의 기린대로 BRT는 올해 1월 착공했다.

내년 말까지 한벽교∼추천대교(1·2공구)를 준공하고 나머지 3공구는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정운 신성엔지니어링 상무는 전날 열린 시민 토론회에서 "기린대로 BRT는 최신 설계기법이 도입돼 버스전용중앙차로 설치뿐만 아니라 교통체계 개선도 병행 설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토론회에서 시민들은 공사 기간에 통행 불편 최소화와 중앙버스정류장의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 기존 가로변 정류장 활용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BRT 사업은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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