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비서관들 권역응급의료센터 파견 검토…"현장 의견 듣고 정책 반영"

윤나라 기자 2024. 9. 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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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어젯밤(4일)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응급실 수요가 많아지는 명절 연휴가 다가오고 있는데 가용한 자원을 가장 우선적으로 투입해 의사 선생님들이 번아웃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필요할 경우 예비비를 편성해서라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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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경기도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을 찾아 응급 의료 현장 점검하는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대통령실 1급 비서관들을 보내 의료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SBS에 대통령실 비서관실 별로 응급의료 현장을 직접 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도 대통령실은 응급의료 현장을 방문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야간근무 의료진과 인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어젯밤(4일)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응급실 수요가 많아지는 명절 연휴가 다가오고 있는데 가용한 자원을 가장 우선적으로 투입해 의사 선생님들이 번아웃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필요할 경우 예비비를 편성해서라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업무강도가 높고 의료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필수의료는 빠른 시일 내 적절한 보상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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