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의 광기! 매디슨의 다이빙!"…'비열한 전략'에 의존하지 마라, 절박한 것은 알겠지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에 대한 강한 비판이 나왔다.
매디슨은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시즌 초반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며 찬사를 받았다. 초반 10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리그 1위 질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토트넘 역대 최고의 영입이라는 찬사까지 나왔다.
하지만 부상을 당한 후 오랜 시간 그라운드 밖에 있어야 했고, 부상 복귀 후 예전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토트넘 주전에서 밀리는 굴욕도 당해야 했다. 매디슨은 반전에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매디슨은 꿈에 그리던 유로 2024에 출전하지 못했다.
독기를 품고 부활을 다짐했던 매디슨. 올 시즌 1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1도움, 2라운드 에버턴전 1도움을 올렸다.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하지만 3라운드 뉴캐슬전에서는 부진했다. 특히 이 경기에서는 '다이빙'을 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정당한 방식이 아니다. 매디슨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모습이었다.
이에 첼시와 셀틱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 출신 해설가 크리스 서튼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영국의 'BBC'를 통해 "매디슨의 연극에 만족하지 못한다. 연기의 승자였다. 매디슨의 광기다. 매디슨은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이런 측면을 없애야 한다. 이런 행동을 한 전적이 있다. 이런 비열한 전략에 의존하는 것보다 자신이 훨씬 나은 선수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영국의 'Tbrfootball'은 "서튼이 매디슨의 다이빙을 지적했다. 매디슨이 정말 싫어하는 짓을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디슨이 점점 더 절박해지고 있다. 매디슨이 최고의 모습을 보일 때는 환상적인 축구 선수다. 하지만 그런 모습을 본 지가 오래 됐다. 매디슨은 얼마 동안 최고의 상태가 아니었다. 이번 여름 유로 2024에서 제외됐다. 매디슨은 최고의 수준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런 노력이 매디슨의 절박함으로 이어졌고, 결국 그는 다이빙에 의지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디슨은 이런 연기를 하는 선수들보다 나은 선수다. 그의 재능은 컨디션이 좋을 때 게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 파울을 사기 위해 연기를 하는데 의지할 필요가 없다. 매디슨은 토트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올 시즌은 기대 이하 수준이었다. 자신의 경기에서 다이빙을 제거하고, 다른 부분에서 최상의 모습을 되찾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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