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2500만$ 팔이 돌아온다...야마모토, 다음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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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돌아온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간) 'ESPN'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야마모토의 복귀를 알렸다.
이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다음주 화요일(한국시간 11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MLB.com은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 들어가기전 야마모토에게 3~4차례 메이저리그 등판 기회를 주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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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돌아온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간) ‘ESPN’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야마모토의 복귀를 알렸다.
이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다음주 화요일(한국시간 11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이후 트리플A에서 두 차례 재활 등판을 소화했다. 두 경기에서 4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지난 4일 트리플A 등판에서는 2이닝 동안 3탈삼진 기록하며 2실점 허용했다.
순조로운 등판은 아니었다. 구단에서는 3이닝 소화를 기대했지만, 투구 수가 53개까지 늘어나며 결국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가야했다.
그러나 더 이상 그를 마이너리그에 머물게 할 시간이 없다.
MLB.com은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 들어가기전 야마모토에게 3~4차례 메이저리그 등판 기회를 주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구위는 여전할 거라고 생각한다. 커맨드는 확신할 수 없다. 그에게 네 차례 등판 기회를 주며 빌드업할 기회를 주면 그 이후로 준비가 돼있을 것”이라며 계획에 대해 말했다.
다저스는 이번 시즌 타일러 글래스노,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선발들의 부상 이탈이 많다.
현재 로테이션에 남아 있는 선발은 잭 플레어티, 개빈 스톤, 워커 뷸러, 바비 밀러 정도가 있다.
12년 3억 25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은 야마모토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경우에 따라 포스트시즌에서 팀의 1선발을 맡아야 할 수도 있는 상황.
로버츠는 “그에게 첫 포스트시즌이 되겠지만, 그는 큰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다. 우리가 그에게 기대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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