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에이치엔, 2000억원 유상증자에 13%대 급락…52주 신저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9. 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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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이치엔 주가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하며 52주 신저가까지 추락했다.

5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일 대비 6350원(13.91%) 내린 3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발표한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이 투심을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날 장 마감 후 시설자금 등 20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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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창에 있는 에코프로에이치엔 본사 전경. [사진 =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에이치엔 주가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하며 52주 신저가까지 추락했다.

5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일 대비 6350원(13.91%) 내린 3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만92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전날 발표한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이 투심을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날 장 마감 후 시설자금 등 20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567만주가 신규 발행될 예정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3만5300원이다.

통상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어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될 수 있어 주가에는 악재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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