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지창욱도 못 살린 '가브리엘', 제니는 다를까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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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ame is 가브리엘'이 박보검, 박명수, 염혜란, 지창욱, 홍진경 등 초호화 출연진에도 힘을 못 쓰고 있는 가운데 제니가 마지막 타자로 등판한다.
과연 제니는 시원한 홈런을 때려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렇듯 '가브리엘'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불호 갈리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가브리엘'은 막판 뒤집기를 위해 강력한 한 방을 준비했다.
과연 '가브리엘'이 덱스과 가비를 출루시킨 뒤 제니를 통해 홈런에 성공, 드라마와 같은 막판 뒤집기 스토리를 보여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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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My name is 가브리엘'이 박보검, 박명수, 염혜란, 지창욱, 홍진경 등 초호화 출연진에도 힘을 못 쓰고 있는 가운데 제니가 마지막 타자로 등판한다. 과연 제니는 시원한 홈런을 때려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JTBC 예능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총 8명의 가브리엘 중 5명의 방송분이 끝났지만 여전히 1%대 시청률에 머물고 있는 것. 1회 1.5%(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라는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해당 기록을 넘지 못하고 있는 중이며, 가장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땐 0.9%(5회)까지 추락하며 최저 시청률을 달성했었다.
화제성 면에서도 마찬가지. 김태호 PD의 새 예능이란 말이 무색하게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JTBC '끝사랑', KBS2 '개그콘서트'에도 화제성이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방송 초기에만 반짝하고 화제성 톱10 안에 들었을 뿐, 이후엔 계속 10위권 밖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부진의 이유는 다양하지만 시청자들은 '가브리엘'의 문제점으로 크게 두 가지를 꼽고 있다. 바로 허들이 높은 제목과 재미보단 감동에 초점을 맞춘 듯한 기획. 우선 시청자들은 1회부터 지금까지 제목인 'My name is 가브리엘'과 '가브리엘'이 도통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 지적하고 있는 중이다. 김태호 PD는 이미 제작발표회와 예능 등을 통해 "'홍길동' 같은 거다. 비행기에서 내렸을 때 누군가 날 '가브리엘'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이름으로 부르면 어떨까 싶었다"라고 설명한 바 있으나, 이는 김 PD의 생각일 뿐. 이런 정보도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찾아볼텐데 제목부터 진입 장벽이 높으니 대중은 김태호 PD나 박보검과 같은 '이름값'에만 관심을 가질 뿐, 막상 시청까진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겨우겨우 시청까지 이어진다 하더라도 이번엔 호불호 갈리는 콘텐츠가 문제다. '가브리엘'은 원초적이고 직접적인 재미 보단, 힐링과 사람들이 공유하는 따스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낯선 땅에서 어설프게 새로운 일에 도전하다 보니 여러 사건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주눅 들지 않는 출연진들과 그런 가브리엘을 케어해 주는 주변인들의 따스한 시선이 '가브리엘'의 주요 시청 포인트인 것. 하나 일부 시청자들은 과하게 힐링에만 초점을 맞춘 연출에 지루함과 피로감을 호소하곤 했고, 결국 시청 포기로 이어졌다.
매끄럽지 않은 소통 과정도 걸림돌이다. 현재 박보검을 제외한 모든 출연진들은 주변 사람들과 통역을 거쳐 소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문제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기 어렵다는 점. 소통 과정에 제3자가 끼어있다 보니 감정을 깊이 공유하기엔 제약이 있었던 것. 이런 낯설고 어색한 무드는 시청자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졌고, 이에 정작 감동적인 장면이 등장해도 "뭉클하기보단 다소 오그라든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는 중이다.
이렇듯 '가브리엘'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불호 갈리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가브리엘'은 막판 뒤집기를 위해 강력한 한 방을 준비했다. 먼저 공개된 덱스, 가비에 이어 이번엔 블랙핑크 제니의 출연까지 예고한 것. 제니는 이탈리아 로마 근교 마을에서 농가 민박의 사장님인 마리아의 삶을 살아갈 예정. 예능 대세로 꼽히고 있는 덱스와 가비에 이어 제니의 등판까지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기대도 치솟고 있다. 과연 '가브리엘'이 덱스과 가비를 출루시킨 뒤 제니를 통해 홈런에 성공, 드라마와 같은 막판 뒤집기 스토리를 보여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가브리엘']
My name is 가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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