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전 동료’ 텍사스 내야 터줏대감이었던 앤드루스, 7일 현역 은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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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스가 유니폼을 벗는다.
텍사스 지역언론 댈러스 모닝뉴스의 에반 그랜트는 9월 5일(한국시간) 엘비스 앤드루스가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전했다.
그랜트에 따르면 앤드루스는 오는 7일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경기에서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현역 은퇴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텍사스는 앤드루스와 1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앤드루스의 은퇴 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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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앤드루스가 유니폼을 벗는다.
텍사스 지역언론 댈러스 모닝뉴스의 에반 그랜트는 9월 5일(한국시간) 엘비스 앤드루스가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전했다.
그랜트에 따르면 앤드루스는 오는 7일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경기에서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현역 은퇴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텍사스는 앤드루스와 1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앤드루스의 은퇴 행사를 열 예정이다.
베네수엘라 출신 1988년생 우투우타 유격수 앤드루스는 텍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2005년 국제 아마추어 계약으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한 앤드루스는 2007년 마크 텍세이라와 트레이드로 텍사스 산하로 이동했다. 그리고 2009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시즌부터 텍사스 주전 유격수를 맡은 앤드루스는 데뷔시즌 신인왕 2위에 올랐고 텍사스 주축 선수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20시즌까지 12년 동안 텍사스 내야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텍사스에서 12시즌 동안 1,652경기에 출전해 .274/.330/.372 76홈런 636타점 305도루를 기록했다.
2021시즌에 앞서 트레이드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이적한 앤드루스는 오클랜드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2021-2023시즌을 보냈다. 지난시즌을 끝으로 화이트삭스를 떠난 앤드루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서 올해 스프링캠프를 치렀지만 캠프 종료 시점에서 방출됐고 '야인'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1년을 소속팀 없이 보낸 36세 앤드루스는 현역 복귀 대신 은퇴를 선택했다. 빅리그 15시즌 통산 성적은 2,059경기 .269/.325/.370 102홈런 775타점 347도루다. 앤드루스는 통산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자료사진=엘비스 앤드루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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