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머슨, ‘H2 MEET’서 차세대 무한 자동화 비전 공개
글로벌 기술 기업 한국에머슨(대표 정재성)이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4’에 참가한다.
한국에머슨은 글로벌 산업자동화 리더로서 미래 핵심 에너지원 수소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수소 산업을 이끄는 자동화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소프트웨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자동화 아키텍처를 통해 산업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최근 에머슨의 비전인 ‘무한 자동화’를 테마로 지능형 현장 장치에서 엣지 컴퓨팅,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고 결합력 있는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하며 무한 자동화 시대를 이끄는 에머슨의 여정과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에머슨의 자동화 아키텍처는 모든 데이터에 즉시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으며 분석 및 혁신, 성능 개선에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블루 및 그린 수소의 생산 효율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부터 초극저온 솔루션을 위한 LH2 압력 및 안전 릴리프 밸브,암모니아 저장 및 운송 시 부식과 침식, 누출을 방지하는 측정, 제어, 원격 포트폴리오, 수소 발전 및 고압 충전 분야를 위한 솔루션 등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및 활용에 이르는 통합(end-to-end) 자동화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 중 ‘최첨단 기술을 통한 수소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 참여해 수소 산업 비전과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전시 첫 날인 25일 한국에머슨 손혁준 S&D(Sustainability & Decarbonization) 관련 기술 엔지니어가 컨퍼런스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테크 토크 세션에 참여해 첨단 수소 저장 및 유통 솔루션과 관련해 수소 경제 및 글로벌 트렌드, 수소 밸류체인을 위한 에머슨의 차별화된 솔루션, 수소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한 필수 요소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마틴 반 데르 메르웨 S&D(지속 가능성 및 탈탄소화)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가 리더스 서밋 세션 연사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자동화 솔루션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수소 프로젝트에 대해 수소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에머슨의 고객 레퍼런스를 소개할 전망이다.
한국에머슨은 세계 각국 파트너사에 수소 생산 및 발전, 유통, 수소 연료 터미널 등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H2 MEET 2023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디지털 트윈을 적용한 수전해 공정 시뮬레이션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역시 수소 저장 및 운송 부문에서 액화 수소용 안전밸브를 출품해 본선 진출 기업으로 올랐다.
한국에머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산업 제조 분야의 무한 자동화로 지속 가능한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에머슨의 혁신적인 자동화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로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에머슨의 최첨단 기술 역량과 비전을 활발히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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