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男아시아] 손유찬 “한국에서 가져온 음식,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서호민 2024. 9. 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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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에서는 손유찬(홍대부고3,184cm,G)의 활약이 빛났다.

한국 U18남자농구대표팀은 4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이란과의 B조 예선 최종전에서 83-60으로 승리, 조 1위로 8강에 직행했다.

손유찬은 "조 1위로 8강에 가는 게 목표였는데 감독, 코치님께서 주문하신 걸 이란전에 잘 보여줘서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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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앞선에서는 손유찬(홍대부고3,184cm,G)의 활약이 빛났다.

한국 U18남자농구대표팀은 4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이란과의 B조 예선 최종전에서 83-60으로 승리, 조 1위로 8강에 직행했다.

최다득점을 기록한 이제원(22점)과 더불어 주전 가드 손유찬도 여러모로 큰 공을 세웠다. 높은 효율과 함께 17점(FG 5/9)을 기록하면서도 5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을 곁들였다. 3점슛도 2방 터트렸다.

손유찬은 "조 1위로 8강에 가는 게 목표였는데 감독, 코치님께서 주문하신 걸 이란전에 잘 보여줘서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란의 전력이 어땠는지 설명해달라고 하자 "높이는 좋은 팀이지만 공 다루는 능력이나 나머지 부분에서는 우리가 더 앞서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손유찬은 대표팀이 내세운 2-3지역방어 앞선에서 주장 양종윤과 상대 공격을 틀어막았다. 강한 전방 압박, 순간적인 트랩 수비로 상대 볼 흐름 차단에 한 몫을 했다.

손유찬은 "감독님께서 앞선에서 강하게 압박해달라고 주문하셨고 (양)종윤이와 함께 뒷선으로 공이 쉽게 투입되지 않도록 볼 핸들러를 괴롭혔다. 종윤이가 워낙 에너지, 파이팅이 좋다. 옆에서 토킹을 잘해준 덕분에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었다"고 주장 양종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실 손유찬은 국내에서 훈련할 때만 해도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지금은 어떨까.

손유찬은 "소집 초기에 경희대와 연습경기를 하면서 발목을 삐끗했다. 감독, 코치님께서 걱정하지말고 재활 열심히 하라고 하셔서 트레이너 선생님과 열심히 치료, 재활만 했다. 다행히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자신의 몸 상태를 전했다.

8강 직행에 성공한 한국은 이틀 간의 황금 같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7일 C조 3위 카타르와 D조 2위 요르단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월드컵 티켓이 걸려있는 중요한 한판이다.

손유찬은 “8강에서 어느 팀을 만나던 월드컵 티켓 반드시 따낼 것”이라며 “가드 대결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며 킥-아웃 패스를 통해 동료들에게 슛 찬스를 많이 만들어주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더불어 시차, 음식 등 생활적인 면에서는 잘 적응하고 있냐고 묻자 "참치캔, 갈비탕, 육개장, 김치찌개, 햇반 등등 한국에서 음식을 엄청 많이 싸왔다. 아직 먹는 거에 적응 못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나는 괜찮다(웃음). 한국에서 가져온 음식들을 잘 챙겨먹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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