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퍼블리싱 강화해 라인업 확대…실적 개선 ‘잰걸음’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4. 9. 5.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컴투스가 퍼블리싱을 강화하며 실적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4분기 출시 예정작만 3종이다.

유명 PC·콘솔 생존 시뮬레이션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도 4분기 정식 출시를 계획 중에 있다.

여기에 중국 게임사 모예가 개발한 '가즈앤데몬스(GODS & DEMONS)'도 4분기 출시가 목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분기 신작만 3종…내년에는 5종 이상 출격 예고
컴투스
컴투스가 퍼블리싱을 강화하며 실적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4분기 출시 예정작만 3종이다. 내년에는 자체 개발작을 포함해 5종 이상의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데브시스터즈 지분 일부 매각으로 280억원 가량의 자금도 확보했다.

컴투스는 최근 서브컬처 모바일게임 ‘스타시드’의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스타시드’는 올해 3월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돼 서비스 초반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순위 8위를 기록한바 있다. 글로벌 버전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를 지원하는 한편 국내 서비스를 통해 한층 개선된 게임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PC 버전 지원으로 접근성도 강화했다.

유명 PC·콘솔 생존 시뮬레이션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도 4분기 정식 출시를 계획 중에 있다. 원작 개발사인 폴란드의 11비트스튜디오와 중국 넷이즈가 협력해 제작 중인 신작이다. 컴투스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원작 대비 도시 경영 파트 비중을 강화해 올해 초 시작한 미국, 영국, 필리핀 얼리액세스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이달 중 원작의 속편인 ‘프로스트펑크2’의 출시도 예정돼 이용자 관심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 게임사 모예가 개발한 ‘가즈앤데몬스(GODS & DEMONS)’도 4분기 출시가 목표다. 다양한 영웅을 수집해 육성하는 재미를 담은 방치형 RPG다. MMORPG 수준의 방대한 콘텐츠를 담았다는 것이 컴투스의 설명이다.

내년에는 자체 개발 신작 방치형 게임 ‘서머너즈워 레기온’, 일본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준비 중인 ‘프로야구 라이징’, 자회사 펀플로가 개발 중인 캐주얼 액션 게임 ‘레전드 서머너’ 등도 선보인다. 퍼블리싱 게임으로는 게임테일즈의 MMORPG ‘더 스타라이트’, 에이지소프트의 캐주얼 크래프팅 MMORPG ‘프로젝트 M’이 출시 예정작이다. 중장기 신작으로 브이에이게임즈의 ‘프로젝트 사이렌’, 에이버튼의 ‘프로젝트 ES’도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 1분기와 2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지난 2년간의 영업적자에서 벗어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영 효율화 기조에 따른 인력 조정, 미디어 자회사 정리, 마케팅비 관리 등의 노력이 주효했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3분기 및 4분기 예상 연결 영업이익도 각각 20억원, 17억원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경영 효율화 및 신작 출시 효과가 가속도를 낼 내년에는 연간 영업이익이 335억원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최근 두차례에 걸쳐 데브시스터즈 지분을 일부 매각하며 280억원 가량의 현금도 확보한 상황이다.

Copyright © 매경게임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