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감독 취임 150일…'국립극단의 과제와 미래' 포럼

이예슬 기자 2024. 9. 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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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국립극단 예술감독 겸 단장이 연극계의 목소리를 듣는다.

국립극단은 오는 11일 포럼 '국립극단의 과제와 미래'를 서울 종로구 혜화동 JCC크리에이티브센터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을 통해 연극계가 국립극단을 바라보는 시각을 명확히 진단할 예정이다.

박 감독은 "국립극단이 걸어온 길, 걷고 있는 길에 대해 연극계의 애정 어린 관심과 현장 연극인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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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포럼 '국립극단의 과제와 미래'. (포스터=국립극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박정희 국립극단 예술감독 겸 단장이 연극계의 목소리를 듣는다.

국립극단은 오는 11일 포럼 '국립극단의 과제와 미래'를 서울 종로구 혜화동 JCC크리에이티브센터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포럼의 부제는 '신임 예술감독 취임 이후 질문과 제언'이다. 지난 4월 부임해 취임 150여일을 맞은 박 감독의 극단 운영 기조와 방향성에 대해 연극인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이번 포럼을 통해 연극계가 국립극단을 바라보는 시각을 명확히 진단할 예정이다.

박 감독은 취임 당시 ▲작품성 ▲관객 스킨십 ▲명동예술극장 르네상스 ▲국내외 협업을 임기 내 달성할 핵심 과제로 꼽은 바 있다.

포럼에서는 한국연극평론가협회장인 이은경 평론가가 '국립극단의 미래가치 구현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극단의 정체성에 대한 논의를 이끈다.

연출가 발제자는 외부에서 국립극단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객관적으로 알기 위해 의도적으로 국립극단과의 작업 경험이 적은 젊은 연출가들로 선정했다. 코너스톤 대표인 이철희 연출은 국립극단의 방향성이 연극계에 미치는 영향력, 창작진과의 건강한 파트너십 등에 대해 발표한다. 극단 신세계의 김수정 연출은 민간 극단의 외연 확장에 있어 국립극단의 필요성 등을 논한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운영위원 등을 역임한 홍은지 기획자는 '국립극단의 제작환경에 대한 (재)점검과 질문'을 발제한다.

박 감독은 "국립극단이 걸어온 길, 걷고 있는 길에 대해 연극계의 애정 어린 관심과 현장 연극인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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