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1000원 이하 상품 매출 27% '껑충'··· 이번엔 990원 우유

하수민 기자 2024. 9. 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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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1000원을 밑도는 초가성비 상품을 확대하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 덜기에 나선다.

이번에 CU가 선보이는 상품은 '990 초코우유'와 '990 딸기우유'다.

990원이라는 초저가로 가공유 상품을 출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CU와 국내 대표 유제품 업체 '빙그레'와의 협업이 있었다.

CU는 1000원 이하의 초저가 상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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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990 초코, 딸기우유. /사진제공=BGF리테일

CU가 1000원을 밑도는 초가성비 상품을 확대하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 덜기에 나선다.

CU에 따르면 1000원 이하 상품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1년 10.4%에서 2022년 23.3%로 물가 급등 시기에 맞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후 지난해 21.1%, 올해 27.3%로 매년 20%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CU가 선보이는 상품은 '990 초코우유'와 '990 딸기우유'다. 용량은 300㎖로 CU에서 판매 중인 동일 용량의 NB(제조사 브랜드) 상품 대비 50% 이상 저렴하다.

990원이라는 초저가로 가공유 상품을 출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CU와 국내 대표 유제품 업체 '빙그레'와의 협업이 있었다.

양사는 소비자 가격을 낮추기 위해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자체 마진까지 최소화해 초가성비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CU는 1000원 이하의 초저가 상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올해 초 선보인 '880 육개장 컵라면'과 '990 스낵'은 각각 누적 판매량 60만개, 50만개를 돌파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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