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대, ETF 투자 선호…S&P500·나스닥100 인기"

노정동 2024. 9. 5.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식 자산 대비 상장지수펀드(ETF) 보유 비중이 높은 연령대는 10~3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투자증권 데이터마케팅부의 최근 5개년 ETF 분석 결과에 따르면, ETF 투자를 선호하는 주 연령층은 10~30대로 나타났다.

주식 자산 대비 ETF 보유 비중은 10~30대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조사
"주식 대비 비중 높아"
"ETF 투자 규모는 40~50대가 높아"
/신한투자증권 제공


주식 자산 대비 상장지수펀드(ETF) 보유 비중이 높은 연령대는 10~3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주식 투자자들의 ETF 투자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신한투자증권 데이터마케팅부의 최근 5개년 ETF 분석 결과에 따르면, ETF 투자를 선호하는 주 연령층은 10~30대로 나타났다.

ETF 보유 고객수 비중은 30대가 27.5%로 가장 높게 형성돼 있고, 자산 규모로 보면 자산 성숙기에 해당하는 40~50대가 전체 ETF 투자 자산의 52.3%를 차지했다.

주식 자산 대비 ETF 보유 비중은 10~30대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투자 금액 비중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 14.2% △20대 15.6% △30대 11.6% △40대 9.1% △50대 5.9% △60대 이상 4.1%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은 "10~30대 젊은 연령층 고객들이 효율적인 투자 수단으로 ETF를 선택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0~30대 젊은 연령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도 다양한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간편하고 효율적인 투자 수단으로 ETF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ETF 첫 거래 이후 87.2%가 주식으로 중복거래를 했으며, 국내 시장 지수보다는 미국 시장 지수에 투자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10~30대에서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S&P500과 나스닥100지수 추종 ETF였다. 반면 50~60대의 경우 전기차, 필라델피아반도체, 테크TOP10과 같은 섹터 ETF가 매수 상위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