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UAE와 의료제품 규제 협력…국산 제품 신속 심사 추진

김현수 2024. 9. 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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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랍에미리트(UAE) 의약품청(EDE)과 의료제품 분야 규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처는 "보건의료 분야 유망 시장인 UAE와 양해각서 체결로 중동 지역 수출 활성화 기반을 강화했다"며 "글로벌 규제기관과 다각적 협력 관계를 모색하고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해 국내 우수한 의료제품이 해외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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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개막한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를 계기로 열린 양자 고위급 회담에서 파티마 알 카비 아랍에미리트(UAE) 의약품청(EDE) 총괄책임자(왼쪽)와 신준수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식약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랍에미리트(UAE) 의약품청(EDE)과 의료제품 분야 규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의료제품 분야 법령·규제 경험 등에 대한 정보 교환, 정례 회의 및 방문 교류, 규제기관·업계 교육 및 자문, 공동 행사 개최 등이다.

식약처는 양해각서 체결 후 진행한 양자 고위급 회의에서 국내 의료제품에 대한 UAE의 신속 허가를 위해 참조국 목록 등재 추진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 5월 양측이 고위급 양자 회의에서 합의 의사록을 서명한 데 이은 협력 관계 강화 조치다.

식약처는 EDE와의 이번 양해각서가 이란·사우디아라비아에 이은 세 번째 중동 국가와의 의료제품 분야 협력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보건의료 분야 유망 시장인 UAE와 양해각서 체결로 중동 지역 수출 활성화 기반을 강화했다"며 "글로벌 규제기관과 다각적 협력 관계를 모색하고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해 국내 우수한 의료제품이 해외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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