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지형도 넓힌다"… GS리테일, 와인 기업 인디뱅과 MOU

송대성 2024. 9. 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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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뉴질랜드 F&B 쇼케이스 행사에서 뉴질랜드 와인 기업 '인디뱅'(INDEVIN)과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기철 GS리테일 가공MD부문장(상무)은 "인디뱅과의 이번 협업은 한국의 와인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국내 와인 시장의 지형도를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와인 시장의 확장과 함께 GS리테일은 다양한 국가와 협력해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와인 경험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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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GS리테일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뉴질랜드 F&B 쇼케이스 행사에서 뉴질랜드 와인 기업 '인디뱅'(INDEVIN)과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GS리테일과 뉴질랜드 최대 와인 기업 인디뱅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동와인 최용빈 상무, 뉴질랜드 던 베넷 주한대사, GS리테일 이기철 가공MD부문장, 뉴질랜드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 인디뱅 사이먼 리먼 회장. [사진=GS리테일]

인디뱅은 뉴질랜드 내에서 11개의 와이너리를 소유하고 있다. GS리테일은 급증하고 있는 와인 수요와 다양한 원산지 와인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응하고, 인디뱅은 운영 중인 대표 와인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본격 확대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

실제로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원산지 별 와인 매출 구성비는 2021년 △유럽 54.4% △남미 14.6% △기타 지역 31.0%에서 2024년 △유럽 40.3% △남미 15.1% △기타 지역 44.6%로 나타났다. 3년 사이 유럽과 남미 지역을 제외한 기타 지역의 와인 매출 구성비가 13.6%로 크게 신장했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인25플러스에서 인디뱅의 '빌라마리아'(Villa Maria) 와인 기획으로 별도의 브랜드 배너를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GS25와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뉴질랜드 와인들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글로벌 와인을 소개하고 한국 내 와인 시장의 다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철 GS리테일 가공MD부문장(상무)은 "인디뱅과의 이번 협업은 한국의 와인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국내 와인 시장의 지형도를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와인 시장의 확장과 함께 GS리테일은 다양한 국가와 협력해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와인 경험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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