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이하 대졸 여성만 가능"…수영장 이용 자격 내건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45세 이하, 대학 졸업 여성만 출입할 수 있는 수영장이 등장, 누리꾼들이 찬반양론을 벌이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중국 동부 장쑤성에 있는 '2049 국제 수영 및 다이빙 센터'는 최근 공지를 통해 "45세 미만의 대학 학사학위 소지 여성만 수영장에 출입할 수 있다"고 공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에서 45세 이하, 대학 졸업 여성만 출입할 수 있는 수영장이 등장, 누리꾼들이 찬반양론을 벌이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중국 동부 장쑤성에 있는 ‘2049 국제 수영 및 다이빙 센터’는 최근 공지를 통해 “45세 미만의 대학 학사학위 소지 여성만 수영장에 출입할 수 있다”고 공고했다.
센터는 월간 이용료는 576위안(약 11만원)이라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한 직원은 “클럽 탈의실에 있는 사물함에 자물쇠가 없다”며 “높은 교육을 받은 회원을 선택해야 도난 등 불미스러운 사건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여성 전용 체육 시설이 우후죽순 격으로 들어서고 있다. 남성의 시선에서 자유로운 환경이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은 찬반양론을 벌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학사학위가 없어도 수영은 할 수 있다”고 말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고학력자가 도둑질을 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며 차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누리꾼은 “고객이 기업을 선택할 수 있듯 기업도 고객을 선택할 수 있다”며 “합리적 규칙이라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률가들은 소비자 권익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中 고위 女당간부 부하직원 58명과 성관계+113억 뇌물 수수
- "눈 뜨니 유부남이 내 위에"…유명 BJ 파이, 수면 상태서 성추행 당했다
- 기내식서 살아있는 쥐 튀어나와 "악!"…비행기 긴급 착륙
- 가슴 드러내며 "유축기 공부"…無모자이크 영상 버젓이
- "귀여운 푸바오와 다르네"…女사육사 덮쳐 깔아뭉갠 '폭력 판다'[영상]
- 53세 고현정, 가녀린 콜라병 몸매…선명 쇄골에 직각어깨까지
- 알바생 앞 "내 손에 물 묻히기 싫어서 쟤네 쓰는 거"…돈 자랑 남친 경멸하는 여성
- 역술가 "함소원, 이혼한 진화와 재결합 어려워…새 남자 만날 것"
- 집에서 혼자 파마하다 머리카락 우수수…"두피가 휑해져 밖에도 못 나가"[영상]
- 빠니보틀, 욕설 DM 공개 심경 "공인·연예인 아냐…방송 미련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