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은 국정 농단‥특검법에 담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힘 공천과정에 개입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에 수사 대상으로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여사가 총선 당시 국민의힘 5선 중진 의원에게 지역구를 옮겨 출마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소문이 무성하던 김 여사 당무 개입·국정 농단이 실제 있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힘 공천과정에 개입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에 수사 대상으로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여사가 총선 당시 국민의힘 5선 중진 의원에게 지역구를 옮겨 출마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소문이 무성하던 김 여사 당무 개입·국정 농단이 실제 있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에서 민생토론회를 열어 지역별 공약을 쏟아 낸 것도 선거에 직접 영향을 주기 위한 것이란 점이 명백해졌다"며 "해당 의혹도 '김건희 특검법'에 포함시켜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성준 정책위 의장은 "김 여사는 명품백 수수 의혹으로 총선 시기 두문불출했는데 뒤로는 여당 공천과 선거에 깊숙이 개입했던 것"이라며 "사실이라면 대통령 부인의 선거 농단"이라고 가세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중진 의원에게 텔레그램 메시지 등으로 출마 지역구 변경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는데, 해당 의원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3894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최민희 "윤 대통령 퇴임 후 경호시설에 139억 원‥문재인·박근혜 2배"
- 응급실 25곳 '나 홀로 당직'‥수도권 병원도 한계
- 추경호 "민생 법안 위한 '여야정 협의체' 만들고 '패스트트랙' 도입하자"
- 국민연금 보험료율 27년 만에 대폭 인상‥"50대는 빨리·20대는 천천히"
- 미국 조지아주 고교에서 총격사건‥4명 사망
- "문앞에 뒀고, 멀리 안 나갑니다"‥'尹 선물' 거부 릴레이
- 북한 오늘 오전부터 또 오물 풍선 띄워‥인체 유해 물질은 발견되지 않아
- "지하주차장에 불났어요" 달려간 동대표들
- [바로간다] "닦아도 닦아도 계속 나와요"‥두드러기에 발진 증상도
- 기시다 내일 방한‥"사도광산 감사 전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