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방어전' 박지영, 첫날부터 박현경·배소현과 정면승부 [KLPGA 메이저 KB금융]

하유선 기자 2024. 9. 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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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박지영(28)은 1년 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마지막 날 역전 우승으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그때의 좋은 기억을 되새기며 이번 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박지영은 대회 1라운드에서 박현경(24), 배소현(31)과 정면 승부를 벌인다.

장하나가 7타 압승을 차지한 2021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때 박현경은 단독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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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챔피언십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박지영, 박현경, 배소현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박지영(28)은 1년 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마지막 날 역전 우승으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당시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이가영에 2타 뒤진 단독 3위였던 박지영은, 챔피언조에서 동반 우승 경쟁한 이가영, 이예원이 4오버파(76타)와 3오버파(75타)로 각각 흔들린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최종라운드 난코스에서 1언더파 71타를 친 박지영은 공동 2위 김민별, 이가영, 이예원을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나흘 동안 최종합계 언더파를 작성한 유일한 선수였다.



 



그때의 좋은 기억을 되새기며 이번 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박지영은 대회 1라운드에서 박현경(24), 배소현(31)과 정면 승부를 벌인다.



 



셋은 5일 오전 11시 55분,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서코스(파72·6,689야드)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더욱이 박지영은 직전 대회인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공동 5위 상금을 추가해 시즌 상금 1위에 나섰다.



 



상금 2위로 밀린 박현경은 여전히 대상포인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장하나가 7타 압승을 차지한 2021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때 박현경은 단독 2위였다. 2022년에는 나오지 않았고, 작년에는 공동 14위였다. 



 



박지영, 박현경과 시즌 3승으로 어깨를 나란히 한 배소현은 2주 연승에 도전한다.



배소현은 지난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로 톱10에 들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공동 22위, 컷 탈락을 차례로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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