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옛동료' 나폴리 오시멘, 갈라타사라이로 1년 임대

임대 기간 연봉은 89억원 수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민재의 옛 동료인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25)이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로 임대 이적했다.

갈라타사라이는 5일(한국시각) 오시멘을 1년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오시멘은 2024~2025시즌을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게 됐다.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임대 기간 연봉은 600만 유로(약 89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오시멘은 2022~2023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득점왕(26골)에 오르며 나폴리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15골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설상가상 이번 시즌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새로운 공격수로 로멜루 루카쿠를 데려오면서 오시멘의 입지가 좁아졌다.

여기에 첼시(잉글랜드), 파리생제르맹(프랑스),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등과의 이적 작업도 순탄치 않았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결정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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