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엠, 제1회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대상 5000만원

조연경 기자 2024. 9. 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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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신선하고 매력적인 영화 시나리오 발굴을 위해 나선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대표 홍정인)는 '제1회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를 결정하고 관련 내용을 고지했다.

이 달 23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진행되는 1회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전은 소재와 장르에 제한은 없으며 신인부터 기성 작가, 그리고 공동 창작까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할 시, 공모전 홈페이지(plusment-scenario.co.kr)를 통해 시나리오와 기획안을 출품하면 된다.

출품작은 이번 공모전을 위해 구성된 외부 전문가 위원단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수상 부문 및 각 부문 별 수상작 편수는 대상 1편(상금 5000만원), 최우수상 1편(상금 3000만원), 우수상 2편(상금 각 1000만원)이다. 당선작은 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취지는 침체된 콘텐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신선하고 매력적인 시나리오 발굴이다. 이를 위해 공모전 심사 가이드 역시 색깔을 명확히 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명확한 장르와 컨셉트, 관객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캐릭터, 소재적 차별성을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작품들이 향후 우리 회사의 새로운 흥행작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중앙그룹 산하의 종합 콘텐트 집단이다. '서울의 봄'과 '범죄도시' 시리즈로 연이어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2023년 한국 투자배급사 순위 1위에 올랐다. 올해도 '카브리올레' '탈주' '리볼버' '크로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선보이며 콘텐트 산업 마켓 리더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차기작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내달 1일 개봉하는 '대도시의 사랑법',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는 시리즈물 '강남 비-사이드' 등이 있다.

2022년 '헌트'에 이어 2023년 '화란'으로 칸국제영화제에 2회 연속 진출해 눈길을 끈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전투적이면서도 지속적인 콘텐트 제작에 힘쓸 계획이다. 나홍진 감독 신규 프로젝트 'HOPE'에 한국영화 단일 개봉작 사상 최대 제작비를 투입해 화제를 모으는가 하면, 내달 2일 개막하는 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청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등 신규 라인업을 첫 공개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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