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윤 대통령 퇴임 후 경호시설에 139억 원‥문재인·박근혜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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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퇴임 후 사저 경호시설 신축 예산으로, 전직 대통령들의 두 배 규모인 139억여 원이 책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의원은 "토지 500평과 건물 350평 규모의 경호시설 신축용 예산"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 62억 원, 박근혜 전 대통령 67억 원의 두 배 이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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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퇴임 후 사저 경호시설 신축 예산으로, 전직 대통령들의 두 배 규모인 139억여 원이 책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경호시설 예산에는 내년도 11억 6천여만 원을 시작으로, 이듬해 119억여 원 등 모두 139억 8천만 원이 배정될 예정입니다.
최 의원은 "토지 500평과 건물 350평 규모의 경호시설 신축용 예산"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 62억 원, 박근혜 전 대통령 67억 원의 두 배 이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강남 고급 아파트에 거주했던 윤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비슷한 수준의 주거지를 선택하려는 것은 아닌지, 그로 인해 예산이 늘어난 것 아닌지 의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이에 대해 "예산안은 잠정 추산 금액으로 확정된 게 아니"라며 "사저 위치가 결정되지 않아 서울·경기 지역 부지 가액을 토대로 이전 경호 시설 규모를 반영해 추산한 금액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3887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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