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에이치엔, 2000억 유상증자 소식에 13%↓

박주연 기자 2024. 9. 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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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이치엔이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5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80% 급락한 3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난 4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를 통해 기존 환경 사업을 고도화하고 2차전지·반도체 소재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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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충북 청주시 오창에 있는 에코프로에이치엔 본사 전경.(사진=에코프로) 2024.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5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80% 급락한 3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3.91% 하락한 3만9300원까지 내려서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난 4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증자는 시설자금 1700억원과 운영자금 301억51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시행된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발행 주식수는 567만주, 발행 예정가는 주당 3만5300원이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를 통해 기존 환경 사업을 고도화하고 2차전지·반도체 소재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상증자는 주주 지분 가치가 희석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통상 악재로 받아들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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