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재생에너지 예산 7.7%↓...원전 지원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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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에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지원 예산은 470억 원 이상 줄이고 원전 지원 예산은 최소 500억 원 이상 확대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내년 전력산업기반기금의 재생에너지 지원 예산은 5천717억 원으로 올해보다 7.7%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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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에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지원 예산은 470억 원 이상 줄이고 원전 지원 예산은 최소 500억 원 이상 확대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내년 전력산업기반기금의 재생에너지 지원 예산은 5천717억 원으로 올해보다 7.7% 감소했습니다.
재생에너지 지원 예산 조정은 융자와 지원금 등 단순 지원금을 줄이고 대규모 개발이 가능한 해상풍력 발전 단지 개발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반면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지원센터 구축과 원전 생태계 지원 사업 등 원전 지원 사업으로만 구성된 전력산업 기반 조성 사업 예산은 내년에 천669억 원으로 올해보다 497억 원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전력기금 안에 원전 관련 다른 사업도 포함돼 실제 지원 규모는 이보다 더 많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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