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피피아이, ETRI 세계 최대 규모 8큐비트 칩 개발… 양자컴 사업 참여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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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세계 최대 규모의 광자 큐비트(qubit) 칩 개발에 성공, 빛 입자인 광자로 양자컴퓨터를 구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소식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양자컴퓨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피피아이 주가가 강세다.
전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양자컴퓨팅연구실 연구진이 동시에 광자 8개를 제어할 수 있는 광자 큐비트 칩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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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0시19분 기준 피피아이 주가는 전일 대비 445원(21.14%) 오른 2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양자컴퓨팅연구실 연구진이 동시에 광자 8개를 제어할 수 있는 광자 큐비트 칩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양자컴퓨터는 미시세계에 나타나는 양자역학 현상을 이용해 계산을 하는 장치다. 양자역학은 입자가 동시에 여러 상태를 가질 수 있다고 본다. 양자컴퓨터는 이 같은 중첩 현상으로 동시에 여러 연산을 처리해 슈퍼컴퓨터가 수백년 걸릴 암호 계산을 수초에 풀 수 있다.
ETRI 연구진은 실리콘포토닉스 양자칩을 기반으로 8큐비트 규모의 광자 큐비트를 구현했다.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탈리아 트렌토대와 협력해 4큐비트 규모의 광자 큐비트를 개발한 데 이어 성능을 한층 높이는 데 성공한 것이다.
연구진은 현재 8큐비트 규모의 광자에서 발생하는 양자 현상을 연구하고 있다. 16큐비트 규모의 광자 큐비트 칩도 개발할 예정이다. 추후 32큐비트까지 확장해 양자 기계학습을 비롯한 응용 연구에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천주 ETRI 양자기술연구본부장은 "기술적 완성도 높여 5년 내 클라우드(가상 서버) 서비스를 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며 "새로운 영역 학문 개척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피아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양자인터넷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후 50큐비트 양자컴퓨터의 시스템 요구사항 및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방향을 자문하는 등 양자컴퓨팅 활용 활성화 및 서비스 산업 창출을 촉진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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