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바이오소재 성과 교류회

이준기 2024. 9. 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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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경제의 기반이 되는 바이오소재의 산업적 활용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연구와 산업 현장 눈높이에 맞는 바이오소재를 제공해 활용을 촉진하고, 세계적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우리나라 바이오 분야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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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한중일 바이오소재 현황 공유
플랫폼 활용한 바이오소재 사업화 성과 발표
<바이오소재 정보 통합 플랫폼(bioOne) 개념도>

바이오 경제의 기반이 되는 바이오소재의 산업적 활용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제3회 바이오소재 클러스터 성과 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나고야의정서가 지난 2014년 발효 이후 바이오소재와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전 세계는 자국 소재의 해외 반출을 강력하게 관리하고, 산업적 부가가치가 높은 바이오 기술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에 따라 범부처 14대 소재 클러스터를 구축해 고품질 바이오소재 및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분야별 소재의 검색부터 분양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바이오소재 정보통합플랫폼도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권석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부원장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한국의 디지털바이오 혁신 방안'에 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중·일 바이오 소재자원은행 현황 및 비전,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신약개발 전략 및 사례(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신약개발 단계에서 바이오소재의 중요성(정형남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바이오소재 정보통합 플랫폼(BioOne)시연과 바이오소재의 산업·학술적 활용을 줴로 국내 바이오소재의 사업화 성과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14대 소재클러스터 현황·성과 전시, 상황버섯을 활용한 친환경 가죽 전시·체험, 배양세포 현미경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연구와 산업 현장 눈높이에 맞는 바이오소재를 제공해 활용을 촉진하고, 세계적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우리나라 바이오 분야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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