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소식]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윤도현과 신곡 발매

앨런 워커 싱글 '시크 오브 잇 올'·최헌 추모음악제 개최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밴드계 선후배의 만남 =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오는 9일 디지털 싱글 '오픈 베타 버전 6.4'(Open ♭eta v6.4)를 발매한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다.

싱글에는 '한국 록의 아이콘' 윤도현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타이틀곡 '인스테드'(iNSTEAD!)와 수록곡 '엑스에이치_스톤_75'(XH_stone_75) 등 총 2곡이 실렸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앞서 디지털 싱글 시리즈 '오픈 베타'로 '소년만화', '러브 앤드 피어'(LOVE and FEAR), '세이브 미'(Save me) 등의 신곡을 발매해왔다.

이들은 싱글 발매에 앞서 오는 6∼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클로즈드 베타: 버전 6.4'(Closed ♭eta: v6.4)를 개최한다.

▲ 앨런 워커 새 싱글 발매 = 노르웨이 출신의 세계적인 DJ 앨런 워커가 5일 정오 신곡 '시크 오브 잇 올'(Thick Of It All)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시크 오브 잇 올'은 팝, 일렉트로니카, 드럼 앤드 베이스 장르를 융합한 곡으로 사랑을 위해 싸우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감정적인 여정을 담은 곡이다.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의 조 조나스와 여성 보컬리스트 줄리아 마이클스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페이디드'(Faded)로 이름을 알린 앨런 워커는 최근 한국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한 바 있다.

▲ '오동잎' 최헌 기리는 추모음악제 = 가수 고(故) 최헌을 기리는 '제1회 오동잎 최헌 추모음악제'가 오는 27일 홍대 레드로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주최사 케이팝 뮤지션 명예의 전당 추진위원회가 밝혔다.

최헌은 1974년 그룹사운드 검은나비를 결성한 뒤 '당신은 몰라'로 인기를 얻었으며 솔로 활동으로 '오동잎', '세월'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2000년대에도 '돈아 돈아'를 비롯한 신곡을 발표했으나 2012년 별세했다.

음악제에서는 가수 윤항기, 김흥국, 권인하 등이 무대를 선보이며 작곡가 안치행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다. 코미디언 이홍렬이 진행을 맡는다.

마포구의 후원을 받아 열리는 추모음악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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