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상에 김명인·서용선·이장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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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은 5일 오후 3시 '제69회 대한민국예술원상 및 제3회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예술원상 수상자는 문학 부문에 시인 김명인씨, 미술 부문에 서양화가 서용선씨, 영화 부문에 영화감독 이장호씨가 선정됐다.
시인 이병일, 소설가 정용준, 도예가 배세진, 해금연주자 주정현, 지휘자 이승원, 연극연출가 신유청씨가 젊은예술가상을 받는다.
예술원상은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4개 부문에서 올해까지 수상자 230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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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대한민국예술원은 5일 오후 3시 '제69회 대한민국예술원상 및 제3회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예술원상 수상자는 문학 부문에 시인 김명인씨, 미술 부문에 서양화가 서용선씨, 영화 부문에 영화감독 이장호씨가 선정됐다.
김명인 시인은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반세기 동안 활발한 시작활동과 창작 교육에 매진함으로써 한국 문학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서용선 작가는 소재와 조형을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성찰을 표현함으로써 한국 현대미술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장호 감독은 '별들의 고향', '바람불어 좋은 날',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등을 통해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시인 이병일, 소설가 정용준, 도예가 배세진, 해금연주자 주정현, 지휘자 이승원, 연극연출가 신유청씨가 젊은예술가상을 받는다.
예술원상은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4개 부문에서 올해까지 수상자 230명을 배출했다. 수상자에게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한다. 젊은예술가상은 만 40~45세 예술인에게 주는 상으로, 역시 4개 부문에서 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금은 2500만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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