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CJ그룹 ‘DT 추진실장' 위촉

지난 1일부터 대표직과 겸임
그룹 차원의 AI 전략 등 담당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CJ그룹에 신설된 ‘그룹 디지털전환(DT) 추진실’의 실장으로 지난 1일 위촉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 대표는 CJ그룹의 신기술 전략 수립 및 디지털 전환 관련 주요 역할을 맡게 된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지난 1일부터 CJ지주사의 신설된 ‘그룹 디지털전환(DT) 추진실장’을 겸임하게 된 것이다. CJ그룹이 DT추진실을 신설한 배경에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춘 더 빠른 기술 적용의 필요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IT 전문성을 가진 유 대표를 DT추진실장에 임명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 대표는 생성형 AI 등 최신 신기술을 그룹 업무 전반에 도입하고, CJ의 서비스에 기술을 적용하여 소비자 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다. DT추진실장직의 임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유 대표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직도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유 대표의 DT추진실장 임명은 맞다”며, “최신 기술 기반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관련 과제 발굴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연두 (yondu@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