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계, 8월 글로벌 수주량 '2%'…중국이 90% 수주

최의종 2024. 9. 5.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8월 한국 조선업계가 8만CGT(4척)를 수주해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의 2%에 그쳤다.

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387만CGT(106척)로, 전월 대비 63% 증가했다.

올해 1~8월 전 세계 누적 수주는 4207만CGT(1454척)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8월 전 세계 수주잔량은 1억4378만CGT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347만CGT, 한국 8만CGT 수주

지난 8월 한국 조선업계가 8만CGT(4척)를 수주해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의 2%에 그쳤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했던 해양플랜트 에지나 부유식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모습. /삼성중공업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지난 8월 한국 조선업계가 8만CGT(4척)를 수주해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의 2%에 그쳤다.

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387만CGT(106척)로, 전월 대비 63%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는 27%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47만CGT(95척·90%)를 수주했다. 반면 한국은 8만CGT(4척·2%)에 그쳤다. 올해 1~8월 전 세계 누적 수주는 4207만CGT(1454척)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중국은 2822만CGT(1015척·67%), 한국은 822만CGT(181척·20%)다.

8월 전 세계 수주잔량은 1억4378만CGT다. 전월 대비 69만CGT 감소한 수치다. 중국은 7715만CGT(54%), 한국은 3902만CGT(27%)다. 전월 대비 각각 92만CGT 감소, 5만CGT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578만CGT 증가, 34만CGT 감소했다.

8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9.2로, 지속해 우상향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대비 9%, 지난 2020년 8월 대비 49% 상승했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 2억6200만불,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900만불,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 2억7300만불이다.

bel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