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 방심하지 않는 日 핵심 MF 미나미노, "첫 경기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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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형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가 중국전에서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객관적 전력상 일본이 한참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미나미노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일본 매체 <니칸스포츠> 에 따르면, 미나미노는 4일 대표팀 훈련 후 일본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첫 경기는 무엇이 일어날지 모른다. 긴장감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니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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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형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가 중국전에서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미나미노가 속한 일본은 오늘(5일) 저녁 7시 35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C그룹 1라운드에서 중국을 상대한다. 객관적 전력상 일본이 한참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미나미노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일본 매체 <니칸스포츠>에 따르면, 미나미노는 4일 대표팀 훈련 후 일본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첫 경기는 무엇이 일어날지 모른다. 긴장감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첫 경기였던 오만전에서 연거푸 패하며 한때 탈락 위기에 내몰린 적이 있다. 미나미노가 바로 그 지점을 거론한 것이다.
이어 "우리가 볼 소유하는 시간이 많을 것"이라고 경기를 내다본 후, "라인 사이에서 볼을 받아 상대를 끌어내고, 동료와 거리를 잘 유지해 상대 골문으로 다가가는 움직임을 보였으면 좋겠다"라며 공격의 윤활유 구실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풍족한 2선 공격 자원 중 누굴 중국전 선발로 내세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미토마 카오루와 이토 준야가 복귀한 가운데 AS 모나코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나미노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핵심 쿠보 타케후사 등 상당히 좋은 선수들이 밀집해있기 때문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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