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오빠’ 故 권순욱, 오늘(5일) 3주기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4. 9. 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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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의 둘째 오빠이자 뮤직비디오 감독 고(故) 권순욱의 3주기 기일을 맞았다.

권순욱이 세상을 떠난 뒤 보아는 "우리 마지막 대화가 '사랑해'였는데 따뜻한 말 남겨줘서 고마워"라며 "이제 안 아픈 곳에서 오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기다리고 있어. 힘들었던 시간 다 잊고 이젠 고통 없는 곳에서 나 그리고 우리 가족 지켜줘"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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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권순욱. 사진| 故 권순욱 SNS
가수 보아의 둘째 오빠이자 뮤직비디오 감독 고(故) 권순욱의 3주기 기일을 맞았다.

복막암으로 투병하던 권순욱은 지난 2021년 9월 5일, 3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권순욱은 그해 5월 SNS를 통해 “작년부터 몸이 좋지 않아 일을 쉬었다 복귀했다, 잠적했다 나왔다를 반복했다. 그런데 이제 정말 몸 상태가 너무 안좋다는 걸 알게 되었고 현재 의학적으로는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고 한다”며 “복막에 암이 생겼고, 전이에 의한 4기 암”이라고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당시 보아는 “오빠야 사랑해! 우리 이겨낼 수 있어. 내가 꼭 라면 끓여줄 거야, 그거 같이 먹어야 해. 오빠는 정말 강인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 내 눈에 가장 멋지고 강한 사람, 매일매일 힘내줘서 고마워”라고 애정어린 응원을 보냈다.

권순욱이 세상을 떠난 뒤 보아는 “우리 마지막 대화가 ‘사랑해’였는데 따뜻한 말 남겨줘서 고마워”라며 “이제 안 아픈 곳에서 오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기다리고 있어. 힘들었던 시간 다 잊고 이젠 고통 없는 곳에서 나 그리고 우리 가족 지켜줘”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권순욱은 팝핀현준의 ‘사자후’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이후 걸스데이 ‘반짝반짝’, 마마무의 ‘피아노맨’, 보아의 ‘Only One’, ‘Kiss My Lips’ 등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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