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상 관측' 천리안위성 2호, 어떻게 활용하나…학술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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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환경·기상·해양 관측을 담당하는 천리안위성 2호 활용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천리안위성 2호(2A·2B) 운영기관인 국립해양조사원, 국가기상위성센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오는 5일부터 이틀간 부산 중구 소재 부산코모도 호텔에서 '제6회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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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우리나라의 환경·기상·해양 관측을 담당하는 천리안위성 2호 활용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천리안위성 2호(2A·2B) 운영기관인 국립해양조사원, 국가기상위성센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오는 5일부터 이틀간 부산 중구 소재 부산코모도 호텔에서 '제6회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천리안위성 2호는 우리나라의 기상·환경을 감시하고 해양을 관측하기 위해 발사된 정지궤도 위성으로 기상 2A호와 환경·해양 2B호로 구성돼있다.
이들 기관은 천리안위성 2호의 운영과 자료 검·보정, 융복합 활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020년 체결해 위성 자료를 공유하고 매년 학술토론회를 열어 연구성과를 공유해왔다.
행사 첫날인 5일에는 미국 해양대기청(NOAA) 소속 이윤진 박사의 초청 강연으로 정지궤도위성의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이후 기관별 위성 운영 현황 및 계획, 천리안위성 검보정 연구 및 자료 개선 성과, 천리안위성 산출물 기술개발 및 국제협력 사례, 융복합 활용 연구 현황 등을 발표한다.
과학원 환경위성센터에서는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검보정 현황과 관련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천리안위성 2호 융합 활용 연구 등을 소개한다.
이튿날인 6일에는 협의체 정기 회의와 천리안위성 2호 복사(위성신호 정보)·기하(위치 정보) 보정에 대한 개선 방안과 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실무회의가 열린다. 국가 해양·기상·환경 현안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각 위성자료의 융복합을 통해 국민에게 다양한 고품질의 위성영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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