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계엄이 장난인가?"…野에 괴담출처 요구

김한영 2024. 9. 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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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민주당이 계엄을 장난처럼 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5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는 "계엄 괴담은 민주당에서 근거 없이 내뱉은 말"이라며 "정성호 의원은 이 정도 이야기도 못하냐고 하는데, 계엄이 장난이냐"며 지적했다.

의료개혁과 관련해서는 한 대표는 "응급실 등 의료현장의 공백과 불안이 생기는 것을 챙기는 게 집권여당의 의무"라며 "국민의힘 의료개혁특위를 보강해서 의료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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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
韓 “'중요한 정보라서 한동훈 모를 것' 발언 황당"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민주당이 계엄을 장난처럼 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5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는 “계엄 괴담은 민주당에서 근거 없이 내뱉은 말”이라며 “정성호 의원은 이 정도 이야기도 못하냐고 하는데, 계엄이 장난이냐”며 지적했다.

이어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도 제가 계엄정보와 같은 중요한 정보를 알지 못할 것이라 말했다”며 “제가 모르고 김 위원이 아는 정보를 공개하라”고 반박했다.

한 대표는 이날 정부의 연금개혁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연금개혁이라는 것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다”라면서도 “국회 연금개혁특위에서 모수개혁까지 확실히 논의를 완료하고 구조개혁까지 마무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개혁과 관련해서는 한 대표는 “응급실 등 의료현장의 공백과 불안이 생기는 것을 챙기는 게 집권여당의 의무”라며 “국민의힘 의료개혁특위를 보강해서 의료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도 상황을 면밀히 챙기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한영 (kor_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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