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으로 분한 현빈…우민호 신작 '하얼빈' 12월 개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현빈이 안중근 의사로 분해 극장가로 돌아온다.
우민호 감독의 4년 만의 신작 '하얼빈'을 통해서다.
CJ ENM은 5일 "매 작품 한 시대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예리한 연출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은 우민호 감독의 '하얼빈'을 12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각) 저녁 로이 톰슨 홀에서 진행 되는 '하얼빈' 월드 프리미어에는 현빈, 이동욱, 우민호 감독이 참석해 전세계 영화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현빈이 안중근 의사로 분해 극장가로 돌아온다. 우민호 감독의 4년 만의 신작 '하얼빈'을 통해서다.
CJ ENM은 5일 "매 작품 한 시대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예리한 연출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은 우민호 감독의 '하얼빈'을 12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다.
12월 개봉 소식과 함께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으로 분한 현빈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와 예고편도 공개됐다. 지금까지 현빈의 필모그래피를 통틀어 단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이 포스터에 담겼다.
예고편에는 우민호 감독이 써내려 간 안중근의 독백 대사로 채워졌다.
“모든 걸 포기하고 죽으려고 했습니다. 죽은 동지들의 참담한 비명이 귓가를 맴돌고 눈앞을 떠돌았습니다. 그 순간에 깨달았습니다. 나는 죽은 동지들의 목숨을 대신하여 살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내가 해야할 일을 알았습니다. 대한 제국을 유린하는 일본 늑대의 우두머리, 늙은 늑대를 반드시 죽여 없애자고.”
현빈의 힘있는 중저음 목소리로 진행 되는 1분여간의 예고편에는 독립군의 참상부터 가슴이 웅장해지는 독립군의 여정이 펼쳐져 또 한편의 '필수관람' 영화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얼빈'은 국내 개봉 이전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공개된다. 8일(현지시각) 저녁 로이 톰슨 홀에서 진행 되는 '하얼빈' 월드 프리미어에는 현빈, 이동욱, 우민호 감독이 참석해 전세계 영화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일제강점기 소재의 영화가 전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은 것은 공개 이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 자녀, 알고 보니 형 자식"…'굿파트너' 작가가 전한 불륜 사례
- 카페서 과한 스킨십에 쫓아냈더니…무서운 10대 커플
- "역시 불황에는 이거지"…개미들 종목토론방에 모여 '환호' [종목+]
- '여배우' 푸바오가 일으킨 '이변'…'안녕, 할부지' 박스오피스 1위
- 장윤정·도경완 아들 연우, 영재였네…美 존스홉킨스 프로젝트 합격
- "요즘 나이키 누가 신어요"…러닝족 홀린 신발의 정체
- "이러다 줄줄이 터진다"…은행들 '초비상 상황'
- "오빠가 아버지 땅 전부 가져갔는데 하마터면…" [김상훈의 상속비밀노트]
- "피 같은 120만원 어쩌나"…항공권 구매했다 '날벼락'
- 성심당 케이크 망가질까 걱정했는데…'대단한 아이디어' 엄지척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