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에서 2경기 연속 ‘교체 출전’ 황희찬, A매치 골로 반등의 계기 마련할까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4. 9. 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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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8·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2024-25시즌 출발이 좋은 건 아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에 출전 중이다.

황희찬은 2023-24시즌 EPL 29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두 차례 월드컵(2018·2022) 포함 A매치 66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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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8·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2024-25시즌 출발이 좋은 건 아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에 출전 중이다. 90분을 소화한 건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8월 17일 아스널전이 유일하다. 25일 첼시전(59분)엔 선발 출전했지만, 31일 노팅엄 포레스트전(30분)에선 교체로 나섰다. 황희찬은 28일 번리와의 올 시즌 EFL컵 2라운드에서도 교체로 나서 2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출전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

황희찬. 김영구 기자
황희찬. 김영구 기자
울버햄프턴의 고민도 짙어진다.

올 시즌 EPL 3경기 1무 2패(승점 1점)다. 3경기에서 3골 넣고 9실점을 허용했다. 공·수 모두 불안하다. 아스널, 첼시 등 시즌 초부터 강한 상대를 만난 탓도 있겠지만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의 성적이 아주 중요해졌다.

황희찬이 반등을 꾀해야 하는 이유다. 황희찬에게 9월 A매치 2연전은 골 감각을 찾기 위한 좋은 기회일 수 있다.

훈련 시작 전 홍명보 감독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대표팀 선수들. 사진=이근승 기자
운동장을 뛰고 있는 대표팀 선수들. 사진=이근승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은 9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팔레스타인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의 전력이 압도적이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다. 팔레스타인은 96위다.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팀이다.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팔레스타인은 월드컵 본선에 오른 적이 한 번도 없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선 것도 2015년 호주 대회가 처음이다.

팔레스타인이 아시안컵에서 기록한 최고 성적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이다.

황희찬. 사진=천정환 기자
황희찬은 2023-24시즌 EPL 29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이 빅리그에서 기록한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이었다.

황희찬은 국가대표팀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공격 자원이다.

황희찬은 두 차례 월드컵(2018·2022) 포함 A매치 66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최종전 포르투갈과의 맞대결에선 부상에서 돌아와 역전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황희찬의 골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양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최전방에서도 뛴다.

황희찬의 스피드와 힘을 겸비한 드리블은 상대의 밀집 수비를 공략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

경기 전 워밍업 중인 황희찬.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 = News1
홍명보 감독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김영권(사진 맨 왼쪽부터), 박용우, 김민재, 황희찬, 이강인. 사진=이근승 기자
황희찬은 6월 A매치 2연전에서 1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6월 6일 싱가포르 원정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한국의 7-0 대승에 이바지했었다.

황희찬은 건재함을 과시할 수 있을까. 황희찬이 9월 5일 팔레스타인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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