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민주당 계엄선포 이슈화, 악독한 무솔리니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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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요한 최고위원은 5일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제기한 '계엄 준비 의혹'을 과거 파시스트 독재자 무솔리니에 빗대 비판했다.
인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악독한 이탈리아의 무솔리니가 '작은 거짓말을 하면 국민이 몇 명 믿지 않는데, 큰 거짓말을 하면 효과가 있다'는 조금 틀어진 명언을 남겼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민주당 최고위에서 강민구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라고 한 발언을 두고 한 말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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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인요한 최고위원은 5일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제기한 '계엄 준비 의혹'을 과거 파시스트 독재자 무솔리니에 빗대 비판했다.
인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악독한 이탈리아의 무솔리니가 '작은 거짓말을 하면 국민이 몇 명 믿지 않는데, 큰 거짓말을 하면 효과가 있다'는 조금 틀어진 명언을 남겼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무슨 계엄 선포라는 것은 너무나 적절하지 않고 개탄스러운 것"이라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을 가지고 이슈화하는 것은 무솔리니 같다는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북쪽에서는 공산주의의 스탈린이 첫 아버지였다"며 "매우 적절하지 않은 표현을 민주당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은 좀 묻어뒀으면 하는, 그런 표현을 안 썼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민주당 최고위에서 강민구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라고 한 발언을 두고 한 말로 해석된다.
인 최고위원은 "건국의 아버지는 미국 사람들한테는 조지 워싱턴이고 우리한테는 이승만"이라며 "이승만에 대해서 아버지 표현을 쓰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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