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의료공백, 대통령에 괜찮다 보고한 자 거취 결정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5일 "의료 개혁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그 시작은 책임질 사람이 책임을 지는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의료개혁은 어렵게 시작했고, 꼭 성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복통·출혈 경증이니 응급실 가지 말란 말, 얼마나 동의하겠나"
(서울=뉴스1) 서상혁 신윤하 기자 =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5일 "의료 개혁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그 시작은 책임질 사람이 책임을 지는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의료개혁은 어렵게 시작했고, 꼭 성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6년부터는 다시 2000명씩 증원하자더니 다시 협상이 가능한 것으로 바뀌었다"며 "이쯤 되면 애초 왜 2000명이라는 숫자를 고집해 혼란을 자초했는지 알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열이나 복통, 출혈 정도는 경증이니 응급실에 가지 말라는 정부의 주장에 동의할 국민이 얼마나 되겠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통령에게 모든 게 괜찮을 것이라고 보고한 데 대해, 국민을 이토록 불안하게 만든 데 대해, 정책을 수시로 바꿔 정부의 신뢰도를 떨어뜨린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당사자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길 촉구한다"며 "상황이 이 지경이 됐으면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국민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특정인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국민적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는 충정과 절박감에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이 꼭 필요하다고 믿고 있고, 의사들의 주장이 중구난방이고 무리가 있다는 것도 잘 안다. 하지만 해마다 2000명씩 의사를 늘리는 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정부의 입장은 실효를 잃었다"며 "이번 진통을 딛고 일어서 대한민국의 의료체계가 명실상부 전세계 최고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hyu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오정연 "옛날부터 일찍 시집가면 깨지는 팔자라더라…딸 낳고 싶다"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유학 간 여친에 월 1000만원 지원…바람피우더니 회사 강탈, 수십억 피해"
- 백스윙 골프채에 얼굴 맞아 함몰…"가해 여성 무혐의 억울"[영상]
- "남편 불륜 확실한데 물증 없어…스파이앱 깔아 증거 찾아도 될까요"
- 슬리퍼 신은 여고생 발만 노렸다…양말 벗겨 만진 제주 20대 추행범
- 로버트 할리, 5년 전 동성애 루머 해명 "여자 좋아합니다"
- 음주운전 사고 낸 女BJ "이미 박은 거 그냥 죽일걸" 라방서 막말
- 이민정, ♥이병헌 진지한 셀카에 "다시 시작된 도전" 폭소 [N샷]
- "유부남 페티시" 글 올리자…"만날까?" 1시간 만에 기혼 남성 쪽지 19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