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멜스, 도르트문트를 떠나 AS로마 입단
황민국 기자 2024. 9. 5. 09:49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를 떠난 수비수 마츠 훔멜스(36)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AS로마는 5일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훔멜스와 계약했다는 소식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발표했다.
로마는 “훔멜스는 국제 무대에서 경험이 풍부한 수비수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600경기 이상을 출전했다. 독일 국가대표로 A매치도 78경기를 뛰었다”며 “클럽과 국제 대회에서 16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베테랑”이라고 치켜세웠다.
자유계약선수(FA)라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훔멜스는 AS로마와 2025년까지 연봉 200만 유로(약 30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15번이다.
독일 출신의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한 수비수다. 도르트문트에서 7개의 우승컵, 뮌헨에서 8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발휘했던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훔멜스는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40경기를 뛰면서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와 계약기간이 만료된 뒤 이탈리아 무대를 두드렸는데, 로마 뿐만 아니라 AC밀란과 유벤투스 등의 관심 속에 새 도전에 나서게 됐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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