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유민수 교수, 美 IEEE 마이크로학회 프로그램위원장

박주영 2024. 9. 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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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전자공학부 유민수 교수가 내년 열리는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전산공학회(ACM)의 '마이크로아키텍처 국제 학술대회'(MICRO) 프로그램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내년 오하이오 주립대의 라듀 테오도레스큐 교수와 함께 마이크로 학회의 프로그램위원장을 맡아 관련 분야 전문가 300여 명의 프로그램 심사위원단을 선발하고 대회에 제출될 500여 편의 논문 선정 심사를 주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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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수 교수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전자공학부 유민수 교수가 내년 열리는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전산공학회(ACM)의 '마이크로아키텍처 국제 학술대회'(MICRO) 프로그램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 대학 교원으로서는 학회 역사상 처음이다.

올해로 57회째를 맞은 마이크로는 컴퓨터 아키텍처 분야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ISCA, HPCA와 함께 컴퓨터 아키텍처 분야 3대 학회로 꼽힌다.

유 교수는 2021년 HPCA, 2022년 MICRO, 올해 ISCA 학회 명예의 전당에 회원으로 추대됐을 정도로 AI 지능형 반도체, 컴퓨터 시스템 분야에서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내년 오하이오 주립대의 라듀 테오도레스큐 교수와 함께 마이크로 학회의 프로그램위원장을 맡아 관련 분야 전문가 300여 명의 프로그램 심사위원단을 선발하고 대회에 제출될 500여 편의 논문 선정 심사를 주관하게 된다.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유 교수는 KAIST에서 전기전자공학 석사, 미국 텍사스 오스틴 대학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엔비디아 리서치를 거쳐 2018년부터 KAIST 교수로 재직 중이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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