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인기 작가 만난다…서울국제작가축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6~11일 서울에 전 세계 인기 작가들이 모여 축제를 벌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서울 종로구 혜화동 JCC아트센터에서 '입자와 파동'을 주제로 '2024 서울 국제작가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은향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서울국제작가축제를 시작으로 문학주간, 국립한국문학관 청와대 특별전시 등 문학축제가 이어진다"며 "많은 이들이 축제를 통해 문학의 가치를 발견하고,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오는 6~11일 서울에 전 세계 인기 작가들이 모여 축제를 벌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서울 종로구 혜화동 JCC아트센터에서 '입자와 파동'을 주제로 '2024 서울 국제작가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06년부터 지속돼 온 작가와 독자가 소통하는 장이다.
'입자와 파동'은 우리 삶 속에서 대립적이거나 상충적이라고 생각했던 것들 간의 관계를 다시 살펴보고 상존을 포용하는 것이 문학의 가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전 역학에서는 모순적 관계로 봤던 빛의 입자성과 파동성의 관계를 현대 양자역학에서는 상존한다고 보는 것에 착안했다.
이번 축제는 '저주토끼'의 정보라 작가와 '엘레나는 알고 있다'의 클라우디아 피녜이로 작가의 개막 강연으로 시작한다.
또 ▲반복, 기록, 각인(이기호, 쥴퓌 리바넬리) ▲죽도록 사랑해(이희주, 우사미 린) 등을 주제로 작가 대담을 연다. ▲농담의 온도(김기태, 정영수, 프레드릭 배크만) ▲고요와 술렁거림(김근, 숀, 황유원) ▲어두운 밤들의 세계(손보미, 이장욱, 천쓰홍) 등을 주제로 토론도 진행한다.
작가들은 대담과 토론을 통해 자신의 작품에 서술되거나 직접 경험한 이야기 속에서 모순적인 말과 행동, 선택 등을 동시에 바라볼 때 인간과 삶의 본질에 가까워질 수 있음을 논할 예정이다.
공연과 기획 전시, 독자 참여 무대도 있다. 첼리스트 홍진호, 피아니스트 최문석이 연주하고 JCC아트센터 전시관에서는 작가들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볼 수 있다.
신은향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서울국제작가축제를 시작으로 문학주간, 국립한국문학관 청와대 특별전시 등 문학축제가 이어진다"며 "많은 이들이 축제를 통해 문학의 가치를 발견하고,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