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부, 딥페이크 대응 강화에 보안株 '줄상한가'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및 종합대책 마련 촉구하는 학부모단체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학부모단체가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및 근본적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2024.9.4 uwg80@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최근 사회문제화한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정부가 대응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보안 관련주들이 5일 장 초반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한컴위드는 전날보다 690원(30%) 오른 2천99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모니터랩 역시 1천270원(29.88%) 오른 5천52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샌즈랩(23.36%), 오픈베이스(14.66%), 한싹(15.52%), 라온시큐어(10.90%), M83(12.45%) 등도 급등세다.

최근 정부는 텔레그램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한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및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딥페이크 영상물을 찾아 사업자에 자동으로 삭제를 요청하는 시스템을 내년 구축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딥페이크 음성·영상 위변조 분석장비 도입을 위한 예산을 증액하기로 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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